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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속초에 예쁘게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전날 가서 보려고 했으나 요리보고 부부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까맣게 잊고 있었지 뭐예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일출과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 영금정이라길래 아쉬운 대로 해가 떠있을 때 가봤어요
올라가는 길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가서 볼 수 있게 잘 해놨더라구요
영금정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것 같네요 영금정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었어요 새해가 되면 외투 입고 나와서 해를 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한편은 관광객이 너무 많으니 일상생활하는데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리를 지나면 영금정이에요 다리도 길지도 않고 생각보다 관광객도 많았어요
다리 양쪽으로 바닥 보이지만 정자가 가까워질수록 파도 소리가 더 잘 들리더라구요 바다는 언제 봐도 속이 뻥 뚫리는 게 시원한 것 같아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도 들어보구요~
파도치는 소리도 가만히 들어봅니다~ 이게 진정한 물 멍 아니겠어요??? 하하핫!!!
저기 갯바위에서는 낚시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밤에 와도 좋을 뻔했네요 야경과 밤바다,,, 그리고 파도 소리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골고루 좋은 것 같아요 가면 별거는 없지만 가만히 파도 소리와 바다와 수평선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어찌나 편안한지,,, 짧게나마 힐링을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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