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창 풍차 해안 도로 바다 위를 걷는 싱계물공원

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여행 계획 어플로 제주에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신창 풍차 해안 도로 싱계물공원이 있어서 가봤어요

주차는 공원 맞은펴네 무료주차공간이 있어요 거기에 하시면 됩니다~~ 일몰 후와 만조 시 해안 바닷길 출입을 제한하니 이점 참고하세요!!^^

 

들어가는 길 입구에 귤이 있었어요 누군가 놓고 간 것 같은데 제주도에 가니 관상용 귤나무가 많더라구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관상용 귤이 아닌가 싶네요^^

 

제주도 해녀 동상이 공원 입구에 있구요~

 

남탕과 여탕이 있다고 해서 봤더니 여탕과 남탕이 진짜 있었어요 물도 깨끗했어요 탕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서 찍었답니다!! 진짜 목욕을 하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팻말이 탕 입구 앞에 있었어요

 

이제 공원을 걸어봐야겠죠?? 길 중간중간에 항아리같이 생긴 조형물을 두었어요 바닷가답게 불가사리와 조개가 붙은 조형물을 두었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바람이 하도 불어서 머리가 이리저리 난리도 아니었어요 에메랄드 색의 바다가 너무 예뻤어요 어쩜 색이 저럴까요??

 

걷다 보면 중간쯤 해녀 동상이 또 있어요 맨몸으로 들어가서 호흡조절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기 멀리서 볼 때는 저게 뭔가 했더니 가까이서 보니 다금바리 조형물이더라고요 제주도 하면 다금바리 아니겠어요?? 들어보기만 했지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고급 생선이라지요??^^

 

여행을 갔다 온 지는 꽤 되었지만 해안가다 보니 어찌나 춥던지요~~ 여행 어플로 추천받은 여행지였지만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라 굉장히 좋았어요 오길 정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정 부모님도 동생들도 신랑도 만족했답니다~~

 

다음에도 날 좋을 때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