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지난여름 막내동생이 집에 3주간 놀라왔었어요 동생이 왔으니 그래도 어디라도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갔답니다!! 그날은 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도 바람도 쐴 겸 일어나자마자 준비해서 나갔어요 사람들이 많으면 집에 올 생각으로 일단 나갔는데 캠핑용 가스통을 사놓고 처음 개시한 거라서 가스를 채우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1시간을 허비했어요~ 신랑아!!! 배고프다!! 얼른 채워사 가자!! 겨우겨우 가스 채워서 도착했답니다!! 자리를 잡고 주섬주섬 펼치기 시작했어요 급하게 나오느라 휴지, 키친타올을 하나도 못 챙겼지 뭐예요???!!! 물티슈는 다행히 신랑 차에 늘 있기 때문에 갖고 왔는데 그마저도 얼마 없는;;; 급하게 나오느라 제대로 준비 못한 게 하나씩 생각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