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저도 신랑도 열무김치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친정엄마께 늘 얻어멀을 수는 없고 어깨너머로 보고 사진도 찍어놓고 해서 열무김치 담그는 걸 성공했어요 예전에 열무김치 담갔을 때에는 냄새도 희한요상하고 맛도 너무 없어서 이건 도대체 무슨 맛인가 할 정도였거든요 도저히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맛이었지 뭐예요ㅠㅠ 그렇지만 지금은 맛있게 익어서 신랑이 밥 먹을 때 꼭 열무김치를 꺼내서 먹는데요 열무김치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다면서 잘 담갔다고 하더라구요 친정에서 출근할 때 엄마께서 열무김치 담그는 걸 사진 찍어놓은걸 보고 따라 했더니 웬걸요!!! 엄마 냄새가 나는 거 있죠??? 주부님들은 다 아실꺼예요 엄마가 만들어주신 음식에 대한 향수로 만들어봤을 때 엄마 냄새와 똑같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