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무조림 만들기 고추장 무조림만들기

공실❤ 2022. 8.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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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어제 마트에 갔었는데 무가 많이 비싸더라구요ㅠㅠ 물가가 많이 올라서 살만한 게 많이 없었지 뭐예요 그렇지만 요즘 무가 한창 맛있어질 때잖아요 달큰한 무로 고추장 무조림을 만들어 볼까 해요 무조림은 인터넷도 sns에도 레시피는 많이 올라와 있던데 이 고추장 무조림은 어릴 때 친정엄마께서 겨울만 되면 만들어 주시던 거예요

 

결혼하니까 엄마 음식이 왜 이렇게 생각나던지요 헤헷 얼마 전에 만들어 먹었는데 오랜만에 맛있었어요^^


<재료>

무 1/2개, 들기름, 고추장 1T 1/2, 마늘 1T, 올리고당 2~3바퀴, 참치 액젓 1T(다시다도 가능), 물, 파 1뿌리, 후추가루 톡톡톡


무 반개를 두툼하게 썬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좀 두툼해도 괜찮아요 무에서 수분이 나오다 보니 무가 원래 크기보다 작아져요 잘 썬 무를 볶음 팬에 넣어주세요

 

들기름을 2~3바퀴 정도 돌려준 다음 불을 켜고 살짝 볶아주세요 무가 골고루 기름이 입혀지면 고추장 1T 1/2을 넣어주세요 무의 양에 딸 고추장 양은 조절해 주세요 고추장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그리고 물을 무가 찰랑찰랑 잠길 정도로 부어준 다음 뚜껑을 덮어주세요

 

끓으면 뚜껑을 열고 마늘 1T와 올리고당 2~3바퀴 정도 돌려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어준 다음 한 번식 뒤적여주세요 국물 좋아하거나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을 조금 더 잡아주세요 그리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저는 밥 비벼 먹는 거 좋아해서 국물 조금 더 잡았어요

 

어슷 썬 파 1뿌리를 넣어주세요

 

참치 액젓 1T와 후추를 톡톡톡 뿌려주세요 무 익는 정도는 생선 조림할 때 들어가는 무 익는 정도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무가 익기 시작하면 매콤달큰한 냄새가 집에 퍼져서 입맛이 돌았지 뭐예요??!! 제가 겨울쯤 결혼을 했는데 그때 무조림을 처음 해줬어요 그때는 생소하지만 잘 먹더라구요 그렇지만 지금은 무조림을 해주면 좋아하면서 밥을 잘 비벼 먹어요

 

겨울에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잖아요 겨울에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예요 무가 있을 때 국 끓여먹기는 그렇고 무조림으로 뜨끈뜨끈한 밥에 슥슥 비벼서 한입 딱 먹으면 계속 입맛이 당기는 맛이에요 있던 입맛도 더 돋아나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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