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저는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신랑도 비빔밥을 좋아하더라구요 예전에 친정에서 돌솥비빔밥 먹더니 그때 맛있게 먹었나봐요 비빔밥도 맛있지만 돌솥비빔밥은 끝가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과 누룽지가 매력적이잖아요!!^^ 친정에서 가지고 온 하루나(유채나물)도 있길래 만들어봤어요!!
<재료>
밥, 콩나물 1/2봉지(500g기준), 양파 1개, 하루나(유채나물) 취향껏, 소금, 계란, 참기름, 고추장
저는 콩나물 500g을 구매하는데요 다 먹기에는 많아서 늘 구매해서 남는 거는 밀폐용기에 넣고 물을 담은 뒤 냉장고에 넣어둔답니다!! 그럼 그냥 보관했을 때보다는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꿀팁!!)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데칠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뚜꺼을 열고 소주 1~2바퀴 정도 돌려주세요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가 날아간답니다!! 그렇게 한 번 더 끓으면 채반에 받혀서 물은 빼주세요
양파 1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썬 다음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소금 약간 넣어주세요
하루나(유채나물)은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간단하게 3가지로만 준비했어요^^
뚝배기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솔로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뚝배기에 붙는 것을 방지한답니다!!
아까 만들어 둔 나물들을 넣어주세요 시금치는 무쳐 둔 게 있어서 그걸 활용했어요!! 계란은 맛있으니까 플렉스 하게 2개!!! 그럼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불을 켜고 타닥타닥 소리 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이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아요 누룽지 생기는 냄새도 너무 좋고~~ 타닥타닥 소리도 뭔가 설레게 하는 소리 같이 뭐예요???!!!
너무 타도 안되니 옆에서 잘 봐주세요!! 타닥타닥 누룽지가 생긴 돌솥비빔밥 완성!!!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가오는 명절에 남는 나물이 있으면 뚝배기에 비빔밥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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