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랜만에 짜장면 & 짬뽕을 시켜봤어요

공실❤ 2022. 3.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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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입원해 있는 동안 친정엄마께서 저 케어해주시느라 힘도 드셨고 늦은 점심을 챙겨 먹자니 집에 와서 씻고 짐 풀고 하다 보니 지쳤고 해서 오랜만에 짜장면을 시켜봤어요

 

중국집에 시켰는데 늘 시킬 때마다 맛이 없고 맛있어서 한 번 더 시키면 실망하고 그래서 철새처럼 중국집을 많이 찾았었는데요 배달 어플을 보던 중에 유난히 시키고 싶은 느낌이 올 때가 있잖아요 처음 접하는 집이지만 맛이 있을까 없을까 하는 모험심도 생기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시켰어요

 

그리고 한참 기다리더니 배달이 왓더라구요

 

2인 세트 하나 1인 세트 하나 이렇게 시켰어요 면도 따로 담아주시더라구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 리뷰 이벤트로 만두받았어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짜장면을 열심히 비볐고 짬뽕에 면도 퐁당 담갔어요

 

비비니까 윤기가 흐르는 게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춘장을 푼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요즘 그런 짜장면을 찾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대개 짜장 가루를 푼 짜장면들이 많더라구요

 

짬뽕 국물을 살짝 넣고 짜장면을 비볐어요 짜장면을 먹으니까 으으음!!! 이 집 짜장면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는데 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면도 퍼지지 않았구요 쫄깃쫄깃하더라구요 면을 따로 주시면 면이 붙어서 짬뽕 국물을 넣어도 잘 비벼지지도 않잖아요 근데 잘 비벼지더라구요 채소들도 많고,,

 

저랑 막내동생은 짬뽕을 골랐고 엄마는 짜장면을 고르셨는데 제 짬뽕은 두고 자꾸 엄마의 짜장면에 손이 가는 거 있죠??

 

 

짬뽕은 제 것과 막내동생의 것이 맛이 좀 다르더라구요 제 짬뽕은 국물이 좀 맑은 반면 동생것은 좀 더 텁텁하고 국물이 좀 묵직하다는 느낌?? 어쨌든 일단 배는 고프니까 면을 투하!!

 

역시 짜장면처럼 면발이 쫄깃했어요 짬뽕은 국물이다 보니 금방 또 풀어지더라구요 채소들도 적당히 있고 해산물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 편이었어요 막내동생도 젓가락 샷 찍어보고 싶다며ㅋㅋㅋ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은 아닌데 쫄깃쫄깃하게 전분가루를 좀 넣으신 것 같더라구요 아직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고 튀김끼리 붙어있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대체적으로 짬뽕 짜장면 다 맛이 있기는 하나 개인적으로는 짜장면을 더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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