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시켰어요(왕싼커피)

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결혼 전부터 여기 커피만 마시는데요 처음에는 프레스용으로 시켰다가 친정에도 커피머신이 들어오면서 갈지 않은 원두를 시켜 먹었어요

 

결혼하고 커피 머신을 사고부터는 원두는 여기 것만 시켜 먹는데요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고자 가지고 와봤어요

 

먼저 박스부터

박스 옆면인데요 왕싼이라고 쓰여있네요 매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원들에게는 15% 할인쿠폰도 나눠주구요 이벤트성으로 20% 쿠폰도 주더라구요 20% 할인쿠폰이 있을 때는 원래 가격보다 좀 저렴하게 원두를 구매할 수 있어서 원두가 똑 떨어졌을 때에는 15%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고서는 20% 쿠폰 사용할 때도 있어요

 

왕싼커피에서 500g으로 총 3봉을 시켰어요

 

콜롬비아 수프리모, 멕시코 SHG 핀카 몬테그란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예요

 

수프리모는 아메리카노로 마셨을 때 향이 너무 좋구요 핀카 몬테그란데는 스페셜티인데 저는 주로 집에서 라떼를 먹는 편인데 우유랑 굉장히 잘 어울려요 아메리카노로 마셨을 때에는 향도 좋고 묵직하고 구수한 맛이 있구요 예가체프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잘 어울리구요 커피머신을 집에 들이기 전에는 더치커피를 해 먹었어요 예가체프는 더치커피로도 굉장히 좋아요

 

커피는 정말 신기한 게 머신기에서 내렸을 때랑 더치커피로 마셨을 때랑 향도 커피의 맛도 달라요 커피의 진짜 맛을 느끼려고 하면 커피를 내려서 먹는 게  좋고 카페인에 많이 민감한 분들은 더치커피로 마셔도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여름이고 저도 집에 원두 남는게 있는데 그걸 글라인더에 갈아서 더치커피를 만들어 보려구요 집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늦은 오우 여러분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남은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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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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