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여행] 영덕 메타세콰이어 숲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예전에 신랑이랑 영덕에 해맞이공원 하고 고래불해수욕장에 갔다 왔었는데 같은 동해바다라도 포항이랑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바다가 조금 더 맑은 느낌이었어요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지난가을에 당일치기로 또 갔다 왔답니다!!

 

영덕 여행으로 간 곳은 영덕 메타세콰이어숲이었어요

 

차로 가다 보면 위체 팻말이 있더라구요 차 안에서 지나가는 길에 얼른 찰칵!!! 갔을 때에는 차들이 꽤 많았어요 주차장은 한 곳 밖에 없어서 거기에 하시면 되세요!!

 

주차장과 입구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입구 초입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요리보고 부부도 웨딩촬영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동생들이 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했었는데^^(추억팔이중,,)

 

숲길을 너무 잘해놨더라구요 나무 사이사이로 비쳐 들어오는 햇살도 너무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좋았어요 걷다 보니 여기에서 계속 걷고 싶었어요 첫 번째 영덕 여행 당일치기로 좋았답니다!!

 

중간중간 이런 벤치도 있어서 잠깐 앉아서 간식 같은 거를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미 드시고 있던 분들도 있었어요 날씨도  선선하고 나무 그들이 있어서 가지고 온 주전부리를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바람이 부니까 나뭇가지가 흔들리면서 나뭇잎끼리 스치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더라구요 눈 감고 듣고 있으면 잠이 올 것 같았어요 이렇게 좋은 길을 마스크를 쓰고 걸어야 한다는 게 아쉽더라구요 코로나 꺼져!!! 영덕 여행에서 피톤치드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온 게 아쉬웠어요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고 여기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코로나 끝나면 마스크 벗고 피톤치드와 공기를 제대로 느끼고 올 거예요!!

 

이런 작은 나무가 자라서 메타세콰이어 숲을 만드는 거 같았어요 작은 나무가 넘  귀엽지 않나요?? 주변이 초록색이라 눈도 편한거 같더라구요 전자기기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다보니 눈이 휴식을 취할 일이 잘 없잖아요 영덕 여행하면서 나무들을 눈에 많이 담고 왔어요!!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을 나와 다시 차로 가려는데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 있더라구요 예쁜 코스모스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주민들이 꾸며 놓은 것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람개비도 봤어요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영덕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