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무수분수육만들기(feat.반고개무침회)/마카롱여사레시피

공실❤ 2022. 2. 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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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처음 인별그램에서 무수분 수육을 접했을 때 그냥 수육이겠지 했는데요 작년 김장 때 친정에서 해 먹었을 때 신시계였어요

 

원래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수육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었어요 무수분수육을 접하고 나서부터는 계속 무수분 수육만 생각나는 듯!!! 헤헷

 

<재료>
앞다리 1근, 후추, 소금, 양파 1개 , 파 2단, 기름 약간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하죠??^^

 

일단 정육점에서 앞다리로 1근을 구매했어요 친정갈때마다 자주 이용하는 곳이에요 신랑이랑 결혼하기 전부터 친정엄마랑 자주 갔던 곳이라 친정들를때 고기 살일이 있으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좋아요!!

 

저는 고기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어요

 

소금과 후추로 앞뒤를 시즈닝부터 먼저 해줍니다 후추를 뿌리다보니 많이 뿌려졌네요^^;;

 

시즈닝이 될 동안 양파와 파를 썰어줍니다

 

불 위에 팬을 올리고 기름을 둘른뒤 달궈줍니다 어느 정도 달궈지면 시즈닝 된 고기를 올려주세요

 

양파와 파를 같이 고기 위에 올려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0분정도 두세요 월계수 잎은 정육점 사장님이 수육을 해 먹는다고 하면 늘 주셔서 그걸 넣어봤어요~^^ 무수분으로 했지만 채수와 육즙이 나온 거 보이시죠?? 20분이 지나면 고기를 뒤집어줍니다

 

고기를 뒤집고 밑에 있는 채소를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 더 둡니다

 

20분이 지난 뒤 고기를 한번 찔러보세요 핏물이 나오면 뚜껑을 닫고 조금 더 익히면 됩니다 저는 다 익어서 채소들을 걷어내고 육수가 없어질때까지 앞뒤로 노릇노릇 조금 더 구워집니다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를 빼놓고 한김 식혀주세요 그래야 고기가 잘 썰리니까요!!^^

 

 

대구에서 살때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신랑이랑 결혼하고 이게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 걸까요?? 저는 반고개 무침회는 여기 아니면 다른 곳 두 군데만 가는데 또 맛있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구성은 상추, 미나리와 채 썬 무, 오징어와 골뱅이, 양념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볼에 오징어와 채소들 양념을 넣어준뒤 버무려줍니다 중자인데도 이것저것 넣다 보니까 많더라구요

 

다 버무리고 접시에 옮겨 담았어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한 김 식혀둔 수육도 썰어봤어요 진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이 날따라 몸도 안 좋고 입맛도 없어서 수육도 무침회도 많이 못 먹었지 뭐예요??!!ㅠㅠ

 

수육과 무침회의 한상이에요 파절이는 정육점 사장님이 서비스로 넣어주셔서 파절이 좋아하는 신랑은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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