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추장물 만들어봤어요(윤혜진 고추조림)

공실❤ 2022. 3.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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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집에 꽈리고추가 있어서 찐 고추를 만들려고 했는데 고추 매운 거 잘 먹는 저도 너무너무 매워서 못 먹겠더라구요 어떻게 하지 하다가 고추장물이 생각났어요 고추 조림이 경상도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경상도에서는 고추장물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저도 신랑이랑 결혼하고 시어머니가 처음 해주셔서 그게 고추장물인 줄 알았어요

 

멸치를 넣고 만들면 멸치의 감칠맛 때문에 더 맛있는데 저는 멸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윤햬진님 고추 조림을 찾았지 뭐예요??!! 멸치 없이 만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재료>

꽈리고추 1 봉지(청양고추도 가능), 양파 1/2개, 다진 마늘, 진간장 1T, 참치액젓 3T, 기름 약간, 물


고추를 볼에 넣고 물을 담은 뒤 식초를 부어 주세요  농약도 제거하고 소독도 한답니다!!^^ 최소 5분 정도 담가 주세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채반에 받혀서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가 빠질 동안 양파를 쫑쫑 썰어주세요

 

하필 집에 라텍스 장갑이 떨어져서 끼지도 못하고 맨손으로 고추를 다졌더니 손이 너무 따갑고 아리더라구요~ 여러분은 꼭 라텍스 장갑을 끼고 하세요!! 고추도 쫑쫑 다져주시구요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을 먼저 볶다가 양파도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양파가 노릇노릇 볶아지면 고추를 넣고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간장 1T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참치 액젓 3T를 넣어주세요 간이 좀 부족하면 조금 더 넣어주세요 고추 양에 따라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양파와 고추만으로도 간단하게 고추 조림을 만들 수 있어요~~!! 저처럼 멸치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멸치 없이 고추 조림을 만들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같이 입맛 없는 여름,, 밥에 고추 조림을 넣고 스윽스윽 비벼서 드셔 보세요~~!! 고추 조림 하나만 있어도 밥 2 공기 각이에요 집 나갔던 입맛이 돌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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