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찬바람이 불 때는 뜨끈뜨끈한 국물요리만 있어도 몸이 사르르 녹잖아요 그중에서 저는 겨울에 배추된장국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집 된장을 풀어서 구수하게 끓이면 그것만큼 맛있는 것도 없어요^^
<재료>
알배기 배추, 코인육수 3개, 된장 1T 1/2, 마늘 1T, 대파 1 뿌리
배추 된장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고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알배기 배추를 뜯어서 잘 씻은 다음 대충 칼로 휙휙 잘라주었어요 저는 배추국에 들어가는 배추가 가지런하게 썰어져 있는 것보다 아무렇게나 잘라서 끓여 먹는 게 맛있더라구요
물 받은 냄비에 코인 육수를 3개 넣어주세요 쌀뜨물에 해주셔도 더 구수할 거예요 저는 다음에 쌀뜨물로 끓여볼게요!!
육수가 잘 끓어서 우러나면 된장 1T 1/2를 망에 걸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조금 더 깔끔한 된장국이 돼요
된장을 풀고 조금 끓어오르면 배추를 넣어주시구요!!
한소끔 끓인 뒤 마늘 1T를 넣고 끓여주세요 그렇게 한참을 끓이고 나면 된장 냄새와 배추 냄새가 은은하게 아주 좋을 거예요
어슷 썰어둔 파 1 뿌리를 넣고 조금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확실히 국에는 파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들어가기 전과 후가 너무 달라요
그렇게 끓이면 배추가 흐물흐물해지면서 된장국과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어요 달 큰 짭조름함이 너무 맛있어요
여기에 바로 한 밥 한 그릇을 말아서 잘 익은 배추김치나 알타리나 깍두기 올려서 먹으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지 않을까요?? 다가오는 겨울에는 겨울배추로 배추된장국을 한 번 더 끓여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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