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시원하고 칼칼한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끓이기

공실❤ 2022. 12. 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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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얼마 전에 무와 콩나물 소고기가 있길래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을 끓여봤어요

 


<재료>

무 1/4개, 콩나물 1/2봉지, 국거리용 소고기, 대파 2 뿌리, 국간장 1.5T, 고추가루 2~3T, 참기름 한 바퀴, 참치 액젓 1T, 소금 약간, 후추가루, 물


냉동실에 소고기가 있었어요 끓이기 하루 전날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지만 저는 봉지째 물에 담가놨어요 실온에 그냥 두는 것보다 훨씬 빨리 녹아요

 

무 1/4개를 나박나박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스다 남은 콩나물을 사용했구요 봉지째 두는 것보다 밀폐용기에 콩나물을 물에 담가 놓으면 봉지째로 두는 것보다는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조금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콩나물 대가리는 떼 버리고 사용했어요

 

국 끓일 냄비에 참기름 한 바퀴를 넣어주세요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썰어둔 무와 소고기를 넣고 국간장 1.5T를 넣고 참기름과 국간장이 골고루 베일 수 있게 숟가락을 뒤적여 주세요 그렇게 5분정도 두세요 그럼 무가 절여지는 현상으로 깨지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5분 정도 지나 불을 켜고 고추가루 2~3T 정도 넣고 붉게 물들 수 있게 골고루 뒤적여주세요 어느 정도 붉은색이 나오면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팔팔 끓기를 기다렸다가 뜨는 불순물은 고기 잡내가 날 수 있으니 최대한 다 걷어주세요

 

마늘 1T와 참치 액젓 1T를 넣어주세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저는 대파를 길이로 숭덩숭덩 썰어주었어요 저는 왠지 이렇게 들어가면 국물이 조금 더 시원하고 국이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파를 넣고 뒤적여준 다음 바로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후추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나중에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에 콩나물 뿌리가 굵은 것으로 넣고 끓여야겠어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한 그릇 먹으니 속도 따끈해지는 게 몸이 데워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팔팔 끓여서 국에 밥 말아서 잘 익은 깍두기 올려먹으면 맛있잖아요 아쉽게도 깍두기가 없지 뭐예요ㅠㅠ 아쉬운 대로 친정에서 가지고 온 김장김치가 잘 익어서 척척 얹어 먹으니 입안이 세상 행복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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