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원도 강릉 오죽헌 시립 박물관 다녀왔어요

공실❤ 2022. 3.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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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강원도까지 가기 힘드니 갔을 때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순두부 젤라또 1호점과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오죽헌에 가보게 되었어요

 

오죽헌은 보물 제 165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랑 같이 가보셔도 굉장히 좋을 것 같고 다녀온 것만으로도 고즈넉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딜 가든 QR코드나 방문자 기록을 남기기도 하고 안심콜 체크인을 하기도 하는데 오죽헌 역시 기록을 남기게 되어 있었어요 요리보고 부부도 안심콜 체크인 완료!!

 


오죽헌

open 09:00

clsoe 06:00

연중무휴


오죽헌 관람시간이예요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용요금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네요 이 정도 금액을 지불하고 둘러볼만해요~

 

티켓 확인 후 입장!!

 

은행나무도 예쁜 꼬까옷을 입고 있어서 더 예뻤어요 생각보다 사라들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걷기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율곡 이이의 동상과 율곡이이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두었어요 어릴 때 부모님 따라서 갈 때에는 왜 엄마가 왜 재미없는 저런 걸 읽나 싶었는데 이제는 제가 읽고 있었어요 어릴 때는 그냥 따라다니는 게 재미있었지 공부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헤헷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어서 더 뜻깊은 것 같아요

 

하늘, 바람, 가을 냄새 모두 모두 좋았어요 한마디로 여행 다니기 딱 좋은 날씨!!

 

드라마 사임당에서 이영애 배우님과 송승헌 배우님이 출연했잖아요 다른 배우들의 핸드프린팅도 있었어요 여기 지나가는 사람들 다 이영애 배우님과 송승헌 배우님 손에 자기 손 얹어보기!! 저도 해봤다는 거는 안 비밀!!!^0^

 

 

 

 

요리보고 부부가 갔을 때에는 사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공연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왜 보는데 울컥하는 걸까요?? 예전에는 멋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함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안내도도 살펴보구요~ 이제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들어가 볼게요!!

 

오죽은 검은 대나무라고 해요 다년생 식물이고 첫해 초록색이었다가 다음 해부터 검게 된다고 하네요 50년 동안 살고 꽃이 피고 나면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가면 해설사사분이 해주시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고 했어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거의 막바지였답니다!!^^

 

대나무 그림과 글이 액자에 걸려서 방 안쪽에 진열이 되어 있었어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영정도 있었어요

 

율곡이이 선생의 격몽요결 중 일부도 전시되어 있어서 한 번씩 쭉 읽어보았지요!!^^

 

이 나무는 배롱 나무라고 칭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백일홍이에요 이 백일홍은 오늘날 오죽헌의 수호 나무라고 하네요 저는 백일홍이 참 예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100일 동안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꽃 색깔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신사임당의 생애와 업적이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 시대의 신여성인 것 같아요 같은 여자로서 저는 과연 신사임당과 같이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멋있는 분이네요

 

다 둘러보고 오니 해가 넘어가고 있었어요 이 분위기를 더 즐기고 싶네요~~!! 여기는 신랑이 가보자고 해서 간 곳인데 오죽헌을 둘러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참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 또 강릉까지 가서 오죽헌을 둘러보겠어요??!!^^

 

세계 최초 여성 화폐가 탄생하기도 했지만 모자 화폐가 있는 곳은 아마 그 어느 나라에도 없지 않을까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놨네요!! 덕분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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