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문경 캠핑장] 2박 3일 동안 문경 히든벨리오토캠핑장에서 보냈어요

공실❤ 2022. 2.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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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실이예요 :D

 

지난가을에 신랑이 백신 1차 접종하고 다음날 바로 캠핑 갔어요 이날은 출발하는 날에만 비가 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우중 캠핑은 처음이라 설레면서 캠핑장으로 갔어요

 

캠핑장까지는 가는 길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거의 다 왔을 때쯤 작게 팻말이 서있네요

 

문경 캠핑장 입구에서는 팻말이 서있어요 캠핑장 바로 옆은 마을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캠핑장 밖에서 산책하는 거는 불가능해요

 

캠핑장 입구에서 차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체크인하는 곳 안내판이 붙어 있어요

 

여기 빨간 컨테어너에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입장시간이 2시이지만 요리보고 부부가 조금 일찍 왔어요 캠장님도 안 계시길래 전화드렸더니 나오시더라구요 명단 확인 후 열 체크하고 입장했습니다!!

 

캠핑장에서 꼭 필요한 온수 제공시간과 아이파이 비밀번호도 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닭갈비를 판매를 하는데 요리보고 부부도 이튿날 예약해놨어요 여기는 커피도 직접 내려서 만드시더라구요 궁금하니까 이것도 먹어보는 걸로!!!

 

저희는 G1 사이트를 이용했어요 역시 캠핑장은 사이트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잇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텐트를 다 쳐놓고 구경했어요

 

여기 세척실과 화장실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외관부터 새것 같지 않나요??^^

 

여기는 세척실이예요 개수대가 세 군데 있고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세척실 바로 옆 화장실이에요 세면대에 손 세정제가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캠핑장에 손 세정제가 없는 곳도 있고 있어도 비누가 구비되어 있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손 세정제가 구비되어 있으니까 코시국에 안심도 되고 손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어요

 

여기 문경 캠핑장은 부부가 운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시설이 깨끗하게 관리가 된다고 익히 들어서 기대는 하고 갔지만 이 정도로 깔끔한지 몰랐어요 산속 캠핑장에 있는 그 흔한 거미줄도 벌레도 없더라구요 화장실과 세척실 위생에 신경을 엄청 쓰시는 것 같았어요

 

이제 사이트 구경을 할 건데 세척실과 화장실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잔디 사이트가 있어요 아쉽게도 잔디 사이트는 찍지를 못했네요ㅠㅠ

 

여기는 요리보고 부부가 이용하는 문경 캠핑장 G1 사이트예요 총 4팀이 이용할 수 있구요 사이트별로 따로 구분선은 없지만 나무를 기준으로 사이트를 나누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는 입구 바로 앞이라 다니기 용이했어요

 

여기는 F존과 E존이에요

 

F존은 2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예요 그래서 넓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계곡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E존은 제가 사이트보다 다람쥐 보고 신이 나서 사이트를 못 찍었네요ㅠㅠ

 

 

귀여우니까 한 번 더!!

 

여기는 D 존과 C존 이에요 두 사이트 모두 2팀이 들어갈 수 있네요^^

 

여기는 B존이에요 3팀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A존인데 A1~A7번 사이트가 있네요~ 장점은 돌계단을 이용해서 편의동이 바로 앞에 있어서 좋아요

 

여기는 Y존이에요 총 3팀이 이용할 수 있고 Y2번 사이트는 사이트 내 주차는 불가능해요 Z존도 있는데 여기는 구경하고 있는 중에 체크인을 해서 텐트를 치고 있더라구요 Z존은 단독 사이트로 전망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A사이트 앞 편의 시설이에요 세척실도 깔끔하네요 세척실 중심으로 양쪽에 남/여 샤워실이 있어요

 

샤워실 안에도 역시나 깔끔하네요 그 흔한 머리카락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여기 세척실에는 음악도 나오더라구요~

 

세척실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이곳 또한 깔끔하더라구요 여기에도 물론 손세정제가 구비되어 있구요

 

사이트로 돌아가는 길에 청개구리를 봤어요 저는 처음 보는 건데 개구리를 보다니 신기했어요 개구리 찾으신 분???

 

사이트로 돌아와서 계곡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계곡 건너편에 보라색 꽃이 있는데 이것마저도 예쁘더라구요

 

이렇게 발도 담가보구요~~

 

 

물 흐르는 소리도 한참 듣고 있었어요 근데 여기에서 물뱀이 나온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아이와 함께 가는 분들은 계곡에서 아이와 함께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이튿날에 텐트 안에 있는데 아이들이 뱀이다!! 하고 얘기하더라구요

 

이제 슬슬 나무에 물이 들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나무가 예쁘게 물들었을 때 가도 예쁠 것 같았어요

 

이제 배고프니까 이른 저녁을 먹어볼까 봐요 문경 캠핑장 오는 길에 문경 약돌 축산농협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갈비살과 채끝살을 사 왔어요 저도 신랑도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약돌 한우니 먹어봐야죠!! 헤헷!!

 

요즘은 마트에 가도 밀키트가 잘 나와 있어서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사 와서 끓였어요 밖에서 먹는 것은 뭐든 다 맛있어요~

 

얼른 설거지를 해놓고 씻고 와서 불멍 타임!! 캠핑은 불멍 하러 가는 거 아니겠어요?? 집에서 미리 고구마를 호일에 싸왔어요 불멍 할 때 고구마 넣어놓으면 신랑이랑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고구마 까먹고 아주 좋아요~

 

향초와 고구마~ 분위기도 좋으니 고구마도 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요리보고 부부는 계곡 흐르는 소리를 ASMR로 들으면서 캠핑장에서의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튿날 화장실에 가려고 밖에 나왔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게 너무 멋있더라구요 어딜 보든 그림의 한 폭이었어요^^

 

아침밥을 먹고 설거지를 해놓고 매점에 가서 필요한 거를 몇 개 샀어요 매점에는 있을 게 있기도 하지만 가격이 조금 있으니까 필요한 거는 미리미리 준비해 오시는 게 좋아요~^^ 차를 타고 밖에 나가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없어요ㅠㅠ 장작은 한 박스에 만원이에요 참고하세요!!^^

 

매점에 간 김에 저희는 커피를 주문했어요 그중에서도 저희는 달고나라떼를 먹었답니다~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맛이에요~^^

 

이날은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텐트 안에서만 있었어요 어제는 보이지 않던 벌들이 보이더라구요 벌이 생각보다 꽤 많았어요 저희는 9월 중순에 갔는데 아직까지는 햇살도 따갑고 벌도 많더라구요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고 주문한 닭갈비를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닭갈비는 고기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저희는 집에서 채소를 다 썰어서 준비해왔어요 닭갈비에 고구마 들어가니까 맛있더라구요 다 볶아 놓으니까 닭갈비집에서 먹는 비주얼이었어요

 

매점에서 산 남은 장작을 다 태우려고 마지막으로 불멍을 더 했어요 저와 신랑이 캠핑장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마지막 날에는 벌이 나오기 전에 텐트를 얼른 걷었어요 아마 요리보고 부부가 제일 먼저 나왔을 거예요 캠핑은 1박 하기는 아쉽고 2박은 해야 적당한 것 같아요 텐트를 걷으면서 3박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 뭐예요??!! 텐트를 걷고 나오기 전 계곡물에 발 한 번 더 담갔어요 어찌나 시원하던지~ 너무 좋더라구요 돌아가는 길 역시 날씨가 다했네요~

 

이버에 간 캠핑장은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 중에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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